『기울어진 문해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해력이 무엇인지 재정의하는 책이다. 지금껏 우리가 배워온 문해력은 성적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자동적 읽기였다. 리터러시 분야 최고 권위자 조병영 교수는 성찰을 위한 비판적 문해력이 희소해진 이 시대, 우리의 사유는 점점 기울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능적 문해력의 도식에서 벗어나 삶이라는 텍스트를 마주하고 감각하려 할 때, 문해력이 글자를 넘어 사회적 소통과 협력, 신뢰와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과 실마리를 제공한다.